고양이 꼬리 언어의 이해, 반려묘 집사 교육

반려동물 고양이가 꼬리를 탁탁거리거나 세우거나 부르르거리는 모습을 본적이 있으신가요? 고양이는 꼬리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반려묘 집사님을들 위한 교육으로 고양이의 꼬리 언어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고양이가 꼬리를 세우고 살랑거리는 것은 긍정적인 의미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반려묘의 꼬리 언어는 해석됩니다. 첫째, 좋아하는 사람이나 장난감을 보고 꼬리를 꼿꼿이 세우고 살랑거리는 경우는 기쁨이나 흥미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둘째,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을 만나 고양이가 꼬리를 살랑거리며 탐색하는 경우는 경계나 주의의 표현일 수도 있지만, 단순히 호기심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셋째, 식사를 요구하기 위해 반려묘가 꼬리를 살랑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관심을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칭찬을 받고 싶어 꼬리를 살랑거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애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넷째, 고양이가 꼬리 끝을 살짝 올리고 실룩실룩 흔들거나, 꼬리를 바닥에 댄 상태에서 끝부분만 살짝 올리는 경우는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특히, 새 장난감이나 낯선 사람을 발견했을 때 이러한 행동을 보입니다.

 

 

 

2. 꼬리를 빳빳하게 세우는 것은 부정적인 의미

첫째, 고양이가 꼬리를 빳빳하게 세우고 털을 부풀리는 것은 경계심이나 위협을 표현하는 것으로 반려묘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취하는 자세입니다.

 

둘째, 반려묘가 화가 나 있거나 공격적인 상태라는 표현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다른 고양이나 사람과 다투었을 때 이러한 행동을 보입니다.

셋째, 낯선 사람이나 동물을 만났을 때나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고양이가 꼬리를 빳빳하게 세우고 털을 부풀립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반려묘에게 접근하거나 만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고양이가 꼬리를 부르르 떠는 것의 의미

반려묘가 꼬리를 부르르 떠는 것은 긍정적인 의미 또는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이됩니다 .

첫째는 기쁨을 표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장난감을 보면 꼬리를 꼿꼿이 세우고 부르르 떠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반려묘가 매우 행복하고 즐거운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는 부정적인 의미의 일종인데 긴장이나 불안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을 만나면 꼬리를 부르르 떠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반려묘가 낯선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양이가 꼬리를 부르르 떠는 경우는 그 외에도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식사를 요구하거나, 칭찬을 받고 싶어할 때에도 꼬리를 부르르 떨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꼬리를 부르르 떨 때는 고양이의 다른 행동과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장난감을 보고 꼬리를 부르르 떤다면 기쁨을 표현하는 것이지만, 낯선 사람을 보고 꼬리를 부르르 떤다면 긴장이나 불안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4. 고양이가 꼬리를 탁탁치는 것의 의미

반려묘가 꼬리를 탁탁 치는 것은 경고나 불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꼬리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꼬리를 탁탁 치는 것은 고양이가 불편함이나 불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양이가 꼬리를 탁탁 치는 경우를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서 의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고양이가 낯선 대상을 만났을 때

고양이가 낯선 사람이나 동물을 만났을 때 꼬리를 탁탁치는 것은 이 상황이 고양이에게 불편함과 불만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는 불편함을 느끼는 대상과 접촉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혼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줌으로써, 고양이가 불편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2) 고양이 주인이 만지려고할 때

반려인이 만지려고할 때 반려묘가 꼬리를 탁탁치는 행동은 고양이가 불만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는 고양이가 싫어하는 신체 부위를 만지지 않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배나 귀, 꼬리와 같은 신체 부위를 만지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우선은 기다렸다가 고양이가 만져지기를 원하면 고양이가 먼저 사람에게 다가가거나, 만지라고 몸짓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만져지는 것을 허락했다면, 부드럽게 만져줍니다. 

 

3)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고양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서 꼬리를 탁탁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반려묘가 무엇을 원하는지 확인하고, 그 요구를 들어줄 수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반려묘에게 문제가 없는 요구사항이라면 고양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고양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고양이가 불만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면, 고양이가 만족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제시해봅니다. 

 

 

 

 

5. 고양이 꼬리 언어를 이해하는 몇 가지 포인트

반려묘가 꼬리로 표현하는 감정은 기분 좋음, 흥미로움, 경계심, 두려움, 화나 있음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꼬리 언어를 이해하면 고양이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고양이와 더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꼬리 언어를 이해하 데는 여러가지 환경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첫째, 반려묘의 귀 모양과 눈빛도 함께 살펴보세요. 귀를 뒤로 젖히고 눈을 부릅뜨고 있다면 경계심이나 두려움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반려묘의 행동과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세요. 고양이가 꼬리를 흔들면서 다가오지만, 귀를 뒤로 젖히고 있다면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경계심이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셋째, 반려묘의 꼬리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시간을 두세요. 고양이마다 꼬리 언어를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오래 관찰하면서 고양이만의 꼬리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상으로 고양이의 꼬리 언어를 공부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에 유튜브 교육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윤샘의 마이펫상담소 @yoon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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